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1990년 한국의 민주화 및 연대운동에서 비롯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행동 방식을 통해 분단된 한반도, 유럽,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인권과 시민권을 위해 활동합니다. 또한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교차성(intersectionality) 관점에서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청소년, 성인, 활동가, 교육자, 그리고 정치적 의사결정자 등 다양한 대상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여러 연대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협의회의 목적과 그 실현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정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표와 활동 분야
코리아협의회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와 앞으로의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민주주의 문화의 표현으로서 시민사회 발전과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 세계화로 인한 도전과 그 긍정적·부정적 영향, 예를 들어 이주(migration)와 관련된 인권 보호 문제
- 과거사 청산과 그것이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평화공존에 미치는 영향
- 사회 변화가 개인의 관계와 책임, 예를 들어 가족·성별 역할 및 그 상징적 재현에 미치는 영향
- 분단 극복을 위한 조건과 잠재적 통일의 결과, 특히 독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찰
- 다문화적 만남의 장 조성
코리아협의회 로고
코리아협의회의 로고는 흰색 바탕 위에 서로 이어지고 겹치는 세 개의 하늘색 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두 개의 원은 남한과 북한을 상징하며, 코리아협의회가 양측 모두와 그 통일을 위해 활동함을 상징합니다.
세 번째 원은 국경을 넘어선 코리아협의회의 활동과 오늘날의 국제적 상호연결성을 상징합니다. 코리아협의회의 활동은 한국을 넘어 이주, 환경, 역사 청산, 국제 교류, 민족 간 이해 증진 등다양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로고가 남북한 통일기를 연상시키는 것은 의도된 바입니다. 통일기가 흰색 바탕 위에 하늘색 한반도를 표현한다면, 코리아협의회는 여기에 ‘세 번째 공간’을 더해 더 넓은 시야와 가능성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