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아리’를 2024년 10월 31일까지 철거하라는 베를린 미테구청의 요구에 코리아협의회는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코리아협의회는 이 결정에 불복하여 항소 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구청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고 코리아협의회에는 ‘아리’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 신청서 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베를린 미테구청은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다음의 중요한 두 가지 행동에 있어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평화의소녀상은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아리’를 건드리지 마세요!
📅 때: 10월 30일, 18시
📍 곳: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 (Bremer Str. 41, 10551 Berlin)
24시간 철야 시위: 우리는 ‘아리’를 지킵니다!
📅 때: 11월 1일, 0시~24시
📍 곳: 평화의 소녀상 앞 (Bremer Str. 41, 10551 Berlin)
행동 1: 평화의소녀상은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아리’를 건드리지 마세요! (10월 30일, 18시)
함께 배너를 만들고, ‘아리’를 향한 여러분의 생각과 바람을 나눠 주세요!
많은 분들이 평화의 소녀상과 소녀상의 이야기에 개인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소녀상 존치 문제는 단순한 법 조항이나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의미,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코리아협의회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배너를 만들어 여러분의 메시지, 생각, 바람을 담아주세요.
페인트, 공예 재료, 스티커 등, 여러분과 ‘아리’와의 관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가져와 주세요. 이 배너는 앞으로 코리아협의회의 활동과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아리’, 평화, 인권, 그리고 전시 성폭력 반대 운동을 위해 울려 퍼지도록 할 것입니다. 베트남-독일계 래퍼 Nashi44와 함께한 청소년 워크숍에서 준비한 음악도 함께 나눌 예정이며, 즉석 발언을 통해서도 여러분의 지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행동 2: 24시간 철야 시위 – 우리는 ‘아리’를 지킵니다! (11월 1일, 0시~24시)
10월 31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기한이 되는 날 우리는 자정을 기점으로 24시간 동안 ‘아리’ 곁을 지킬 것입니다. 코리아협의회는 2시간씩 교대 근무할 수 있는 참가자를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존재가 ‘아리’가 쉽게 철거될 수 없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따뜻한 음료, 간식, 침낭, 좌석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위를 향한 발걸음과 음식, 혹은 간단한 지지 표명으로 철야 시위에 힘을 실어주실 모든 이웃 주민분들을 환영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여기 에서 개인 또는 친구와 함께 등록한 후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아울러 Change.org Change.org 청원에 계속 서명해 주시고, Betterplace.com에서 ‘아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Ari muss bleiben – Friedensstatue erhalten!“)’캠페인을 공유하고 기부해 주세요.
사진, 최미연, 2024년 8월 28일,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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